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호남대 전공봉사현장학습(FT), ''광주·전남지역 곳곳에 사랑의 손길 내민다''

김선균 | 2024/03/11 11:1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호남대학교는 새학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전공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전공봉사 현장학습’(Field Trip)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호남대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대학 최초로 전공분야 재능과 지역사회 봉사를 결합한 '건전MT'를 지난 2017년부터 ‘전공봉사 현장학습’(FT)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올해는 많은 학과에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어르신들은 물론 몸과 마음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호남대는 새학기를 맞아 광주·전남지역 곳곳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이 함께 전공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전공봉사 현장학습’(Field Trip)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특히,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젊은 끼, 영상세대의 특성을 살려 최신 트렌드에 맞는 숏폼 챌린지 동영상 제작 등의 재능나눔 봉사도 눈에 띕니다.

외식조리학과는 학생들이 직접 메뉴기획부터 구매, 조리, 패킹, 영양까지 고려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10여가지 메뉴의 반찬 200인분을 만들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식품영양학과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또, 전기공학과는 나주 노틀담 형제의집에서 점심식사 배식에 이어 저소득층 노후 주택을 방문, 전기시설물 교체 및 안전점검 활동을 펼치고 뷰티미용학과는 나주 빛고을정신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의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등의 외모관리와 함께 협약을 맺은 ‘더 꽃비 사진관’과 함께 장수사진을 촬영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리치료학과는 교수와 학생들로 4개 팀을 구성해 하남 종합사회복지관 하남시우터와 더불어락 복지관,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과 나주중흥골드스파 인근마을 회관 등에서 바른 척추자세와 운동프로그램, 낙상예방 등의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사회복지학과, 시각융합디자인학과, 경찰행정학과, 정보통신공학과 등도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호남대는 37개 학과가 제출한 ‘FT’ 기획안을 심사한 결과 외식조리학과를 1등으로 선정하고 상금 10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또, 2등 반려동물산업학과, 3등 패션디자인학과, 4등 사회복지학과, 공동 5등은 식품영양학과와 전기공학과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이동우 호남대 학생처장은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살려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FT’는 호남대만의 특화된 브랜드인 만큼 그 취지를 100%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지역대학의 이미지를 다져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3-11 11:14:55     최종수정일 : 2024-03-11 11:14:55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